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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힘, 전통주 제조시설 방문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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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힘, 전통주 제조시설 방문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지난 15일 도내 전통주 제조시설을 잇달아 방문하고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현장 투어에서는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과 김성수(하남2) 기획수석, 김도훈(비례) 기획부대표 등이 함께 (주)좋은술(평택), (주)오산양조(오산)를 차례로 방문해 주류 제조 과정·시설을 둘러봤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등이 도내 전통주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좋은술'과 '오산양조'는 각각 해당지역 대표 쌀인 평택 슈퍼오닝쌀, 오산 세마쌀을 원료로 술을 빚어내는 전통주 업체다.

곽 대표의원 등 일행은 이들 업체 대표와 전통주 경쟁력 강화의 실효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오산양조 방문에는 이권재 오산시장도 참석해 지역 전통주 생산과 관련한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산양조 김유훈 대표는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산양조는 제조뿐만 아니라 제조를 기반으로 교육,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고 지역 자원인 경기미(세마쌀) 소비를 목표로 하는 마을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곽 대표의원은 “현장에 방문해 제조업체의 의견을 직접 들어봐야, 무엇이 제일 시급한 부분인지 알 수 있다”면서 “판로 개척 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쌀 소비를 촉진시키는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의회 국민의힘은 전통주 산업 활성화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위기를 맞은 쌀 산업에 효율적 대안이 될 것이라 보고 정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달 18일에는 도내 약 30개 전통주 생산·유통업체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통주 산업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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