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국비확보 위해 중앙부처 잇따라 방문 지원 요청

행정안전부 · 환경부 등 방문 ‘24년 하수도 분야 신규 사업’ 3건과 국도 5호선 선형개선 사업 등 3건 추진을 위한 상반기 특별교부세 신청

전북 무주군이 지방교부세와 국비확보를 위해 한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황인홍 군수는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방문하고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무주군

16일 행안부 교부세과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도 5호선 선형개선 사업을 위해 1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요청했으며 ▲총 사업비 56억 원이 소요되는 무주가족센터 건립에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요청하고 ▲무주군 응급복구 자재창고 설치 사업의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10억 원 요청하는 등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신청했다.

군도 5호선 선형개선 사업은 주민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무주읍 내도리 전도마을과 후도마을 소재지를 연결하는 굴곡진 도로의 선형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무주 가족센터 건립은 지역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는 가족형태에 적합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며, 응급복구 자재창고는 주요 배수관로 파손 등 사고발생 시 필요한 자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사업이다.

또한, 환경부를 방문한 황인홍 군수는 용담댐과 대청댐 상류 유역의 수질보전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추진하는 하수관로와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사업 3건에 대한 ‘24년도 국비 총 11억 원도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26억 8천여만 원이 소요되는 안성면 예술인마을 및 궁대마을 하수관로 정비(_국비 3억 원 요청)와, 총 사업비 115억여 원이 투입되는 설천면 대불리 하수관로 정비(국비 5억 원 요청)를 비롯해 총 사업비 36억여 원의 적상면 치목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국비 3억 원 요청) 등이다.

한편, 황인홍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이지만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의 기반이 되는 무주다움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교부세를 비롯한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무주군은 분야별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하고 신속한 추진을 역량을 결집해 나갈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