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제41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은 공습상황에 대비한 국민 행동 요령을 알리고 비상시 국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6년 만에 진행하는 만큼 일시에 전 국민 참여 훈련이 아닌 공공기관 및 학교 등에서 우선실시 후 보완사항을 발굴·개선하여 향후 전 국민 참여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고성군은 군청 직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군 청사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함명준 군수는 “장기간 중단되었던 민방위훈련에 대한 군민 참여 훈련에 앞서 군청사 대피훈련을 실시하여 향후 진행할 전국단위 민방위훈련을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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