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서 소호, 죽림, 무선방면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새로운 노선 신설로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오는 16일부터 선소대교를 운행하는 85번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
이번에 신설된 85번은 화장동차고지→죽림지구→부영여고→장성마을→선소대교→웅천지웰A→웅천포레나A를 경유하는 순환형으로 운행된다. 1일 9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90~120분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웅천~소호간 선소대교 개통 이후 자가용 차량의 통행시간은 줄었으나,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아 시내버스 운행 요구가 계속 제기돼 왔다.
서채훈 교통과장은 "그동안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선소대교 운행 버스노선 신설을 운송업체와 적극 협의해 왔다"며 "노선 개통 이후 운행상황을 모니터링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은 적극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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