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하절기 식중독 발생을 대비하고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1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원인 식중독 의심신고 증가에 따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전수점검을 통해 식중독 사전 안전관리 강화 및 시민 안심 제고를 위해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 위생부서와 보육부서로 구성된 1개반 3명의 합동점검반이 현장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종사자 등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행정조치와 함께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중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21곳에 대한 점검을 하고 부적합 업소(보존식 미보관) 1곳에 대해 과태료 400만 원의 행정처분을 했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관내 어린이들과 부모님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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