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인근 지자체 대형박람회를 찾은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채로운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하동 세계 차 엑스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잠재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홍보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광양시관광협의회와 손잡고 운영하는 이번 홍보마케팅은 광양을 쉽게 여행할 수 있는 광양시티투어,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을 집중 알릴 계획으로 16일까지 추진된다.
또한 5월 한 달간 주말에 한해 하동 세계 차 엑스포장과 연계한 광양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
투어버스는 엑스포 제1행사장 셔틀버스 승하차장(오후 1시)을 출발해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배알도 섬 정원, 광양김시식지, 구봉산전망대 등을 달린다.
이어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서 석식을 즐기고 이순신대교, 선샤인해변공원 등 광양만의 야경을 감상한 후 엑스포 제1행사장에 도착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 함께 광양시관광협의회는 전남드래곤즈 광양축구전용구장,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다양한 취향의 잠재관광객을 대상으로 광양관광을 브랜딩하는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순천, 하동 등 인근 지자체가 펼치는 대형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은 광양의 잠재관광객"이라며 "대형박람회를 연계한 광양시티투어 운영, 찾아가는 홍보마케팅 등 민관이 협력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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