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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스승의 날 앞두고 교사들에 감사의 마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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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스승의 날 앞두고 교사들에 감사의 마음 전해

교사의 교육 활동을 보호 위해 ‘전북교육인권조례’ 제정...교사와 학생, 학부모, 교육 주체들 서로 존중하는 문화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제42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선생님들의 숭고한 노력에 마음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서 교육감은 12일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는 작은 일에도 크게 칭찬하고 꿈을 응원해주셨던 스승, 힘들 때 붙잡아주고 부드러운 조언으로 이끌어주신 스승이 있다”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의 숭고한 노력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에게도 평생의 스승이 계시다”면서 중학교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을 아시고 굽은 등을 토닥여주셨던 은사님을 떠올렸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전북교육청

서 교육감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은 실로 가슴 벅찬 일이지만 때론 상처받고 감당해야 하는 일들이 버겁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라면서 “설렘으로 섰던 교단이 두려워질 때도 있을 선생님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고 교사들을 위로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전국 처음으로 ‘전북교육인권조례’를 제정했다”면서 “이는 선생님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교육 주체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교육감은 “선생님께서 자긍심을 갖고 가르침의 보람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 42회 스승의 날 기념 서거석 교육감 서한문 전문>

선생님의 숭고한 노력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전라북도 교육감 서거석입니다.

우리 모두에겐 스승이 계십니다.

작은 일에도 크게 칭찬하고

꿈을 응원해주셨던 스승.

힘들 때 우리를 붙잡아주고

부드러운 조언으로 이끌어주신 스승이 계십니다.

저에게도 그런 스승이 계십니다.

중학교 시절, 선생님은 저의 어려운 가정형편을 아시고

저의 굽은 등을 토닥여주셨습니다.

그 선생님을 저는 평생의 스승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꿈을 꾸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도와주십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한 존재라고 느끼게 해주십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의 숭고한 노력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은 실로 가슴 벅찬 일입니다.

하지만 때로 상처받고,

선생님이기에 감당해야 하는 일들이

버겁게 느껴지기도 할 것입니다.

설렘으로 섰던 교단이

두려워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

교육감으로서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교육청은 전국 처음으로

‘전북교육인권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선생님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교육 주체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선생님께서 자긍심을 갖고,

가르침의 보람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학생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3.5.12

전라북도교육감 서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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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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