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침틈새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9년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학교 유휴 공간인 도서관 및 유휴 교실을 활용해 아침을 이용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2021년부터 학교돌봄터 사업이 시작되며 돌봄 전용 공간이 마련된 이후부터는 학교 돌봄터 교실을 공유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관내 고현초, 원당초, 세미초 3개 학교에서 아침돌봄을 운영 중이며 정원은 각각 20명씩이다.
오전 7시부터 등교시간인 9시까지 마을돌봄강사가 아이들을 돌보며, 아이들이 학급으로 가기 전 숙제나 준비물 확인, 정서적 안정을 위한 미술·음악 활동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침틈새돌봄이 필요한 자녀를 둔 보호자는 시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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