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여수환)는 지난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12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에 신규 등록해 치매 환자를 관리하는 가정을 사례관리 전담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1:1 상담 안부 확인, 건강상담 및 건강 효 꾸러미 배부, 치매 치료비 지원사업 안내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 3일부터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카네이션, 미끄럼방지 매트, 라텍스 밴드, 유산균, 견과류 등으로 구성된 '효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처음으로 효 꾸러미를 전달받은 김 모씨는 "이번 어버이날은 수성구 치매안심센터 덕분에 더 행복하고 기분 좋은 날이 되었다"고 전했다.
여수환 수성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진단으로 정서적 충격을 받을 환자와 가족에게 효 꾸러미를 전달하고 집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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