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째주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인제군에서 펼쳐진다.
먼저 대한민국농구협회(KBA)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3대 3 코리아 투어가 13일 인제 라이딩센터에서 개최된다.
3대 3 코리아투어는 국내 최고 권위의 3대 3 농구 대회다.
올해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선수들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남녀 오픈부, 코리아리그 등에 나누어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홈그라운드인 인제에서 뛰게 된 하늘내린인제팀에 주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코리아리그에 참가하는 하늘내린인제팀은 지난해 우승 8회, 준우승 1회의 성적을 올린 데 이어 올해 우승 2회, 준우승 2회의 성적을 내며 3대 3 농구의 최강팀으로 꼽히고 있다.
13일에는 총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2023 인제군수배 전국 오리엔티어링대회’가 기린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경기는 지도와 나침반만으로 산림, 임도 등의 임의지점을 통과해 최종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는 데 소요된 시간을 겨루는 기록경기다.
한편 5월 전국단위 대규모 대회가 속속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대회를 준비하는 인제 지역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총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대회인 ‘2023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는 도전형 기부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권헌주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6개 읍·면의 지역경제를 고르게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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