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는 11일 내촌농협(조합장 사재석)에서 2023년 ‘농업인 행복버스’의 첫 시동을 걸었다.
이날 내촌농협에는 상지대학교부속 한방병원(병원장 차윤엽) 의료봉사단 15명이 참여해 침 시술, 물리치료 등의 진료를 펼쳤다.
홍천군 내촌면은 일반 병의원이 없어 의료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으로, 관내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진료를 받았다.
한편에서는 고령농업인에게 장수사진 촬영과 개인별 검안 후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했다.
김용욱 본부장은 “행복버스에 오신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강원농협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을 찾아가 의료,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강원농협은 올해 내촌농협을 시작으로 12개 지역에서 행복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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