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동구 문화예술특구' 사업 계획 변경 승인이 확정돼 오는 2025년까지 운영기간을 3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동구 문화예술특구'는 지난 2018년 첫 지정된 이래 산업기반이 취약한 지역 내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과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지역 특구 사업이다.
동구는 ▲문화예술 기반 시설 확충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 ▲주민문화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 10개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지원시설인 미로센터와 충장22 등을 활용한 '인적자원 육성', '추억의 충장축제 세계화', '광역 시티투어' 등 신규 관광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였다.
동구는 이번 특구 지정 연장으로 문화예술 관련 상품 개발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준 높은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으로 동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 소비인구 유치로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문화예술특구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특구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지역 상권 및 문화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문화관광 산업을 활성화해 지역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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