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분야 전문가와 IT기업 대표, 선배 취업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IT/SW 분야의 청년 창업과 취직을 돕는 디지털 일자리 축제가 열린다.
전북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 챗GPT 등으로 확산된 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전 10시 전북대학교 진수당과 구정문 일대에서 ‘제1회 J-디지털 취·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 IT/SW기업 등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생·구직자, 예비창업자들에게는 IT/SW 분야의 취직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인재를 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디지털혁신과 관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크게 △개막식 △공공기관과 IT/SW기업의 채용·설명관 부스 △취업 전문가와 유명 IT기업 대표 등을 연사로 하는 명사 특강과 토크콘서트 △선배 취업자 등이 실전 취업팁을 공유하는 현직자 초청부스 △취창업 플프마켓(플리마켓+프리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채용·설명관’은 35개의 공공기관/지역IT·SW기업이 참여하며, 공공기관의 IT/SW분야 채용설명을 진행하는 ‘채용설명관’과 더불어 실제 현장 면접을 거쳐 IT/SW기업 채용까지 이뤄지는 ‘면접채용관’이 마련된다.
‘명사 특강’은 취업과 창업 분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각 지방대 출신으로 대기업 15곳에 동시 합격한 황인 멘토(한국야쿠르트 프레딧 교육팀 근무)의 ‘저스펙 취업의 신이 알려주는 취업합격 노하우’와 남윤호 마이크레딧체임 대표이사의 ‘세상을 바꾼다! 디지털 창업 준비와 키포인트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전북대 구정문 알림의 거리에선 전북대 취업지원과·총학생회 주관으로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에 재직 중인 선배들이 직무별 취업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초청부스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이번 일자리축제에서는 △IT/SW기업 재직자 토크콘서트 △취업과 창업 분야 컨설팅 부스 △면접준비를 돕는 이력서 사진촬영과 이미지 메이크업, 면접 의상 대여관 △인생네컷, 취업진로 타로관,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편기현 전북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지역의 우수한 IT/SW기업에 좋은 인재들이 많이 자리를 잡아, 서로 윈-윈할 수 있게끔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취창업 페스티벌이 기업과 인재 간 미스매칭을 해소해 전주가 디지털 혁신의 선도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주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수도권으로의 청년층 이탈을 막고, 지역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취창업페스티벌이 지역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회 J-디지털 취·창업 페스티벌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J-디지털교육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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