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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개인맞춤형 업무비서 'JNE챗봇'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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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개인맞춤형 업무비서 'JNE챗봇' 구축 나서

연말 쯤 각급 학교 및 기관에 전면 배포 예정

전라남도교육청이 언제, 어디서든 교직원의 업무처리를 곁에서 도울 수 있는 'JNE챗봇' 구축에 나섰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JNE챗봇' 구축을 위해 민간 에듀테크 기업들이 보유한 챗봇 기술 검토를 이달까지 마치고, 상반기 내 각종 법령, 매뉴얼, 공문 등을 학습시켜 오는 연말 쯤 각급 학교 및 기관에 전면 배포할 예정이다.

시범서비스 운영을 통해 기존 챗GPT의 문제로 떠오른 일명 '환각현상' 즉, 겉보기에는 그럴싸해 보이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전경ⓒ

'JNE챗봇'은 그동안 교직원이 가장 원하고 필요로 했던 업무 지원 방식으로서 업무 처리 부담을 줄여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해 문제 해결을 돕는 머신러닝 기술에 기반을 둔 JNE챗봇은 데이터가 쌓임에 따라 추후 각종 공문서, 계획서 작성 지원 능력까지 갖춰 교직원 개인 맞춤형 업무비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JNE챗봇은 우리 전남교육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대로 구축돼 효율적이고 신속한 교무·행정 업무처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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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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