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고품격 합창공연을 즐기는 ‘베란다 콘서트’를 10일 오후7시 30분 중앙공원 어울림마당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베란다 콘서트는 이날 창원시립합창단 공기태 예술감독의 지휘로 ‘경복궁 타령’, ‘마중’, ‘금잔디’,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여러분’, ‘고맙소’ 등 아름답고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다.
특별무대로 ‘아리랑’ 태평소 연주를 선보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창원시립합창단 기획공연 베란다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한국 합창과 대중음악을 합창 선율에 가득 담아 야외무대에서 객석과 더불어 집 베란다에서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무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멋진 야외 무대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기쁘다. 이번 베란다 콘서트가 바쁜 일상 속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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