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10일 산악단체와 국립공원 암벽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17일~6월 16일까지 61일간 행안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 점검 기간과 맞춰 설악산 등 7개 암벽장 보유 사무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으며, 직원, 산악단체 회원 등 모두 87명이 참여했다.
울산바위, 인수봉 등 7개 암벽장에서 균열발생 여부, 설치물 견고상태, 안전시설물 및 안내판 상태 등을 점검했고, 그 외 나머지 48개소의 암벽장도 이번 집중안전 점검 기간이 마무리되는 6월 16일까지 마무리해 위험요인 발굴·해소 및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형근 이사장은 “최근 암벽 등반이 전문 산악인 뿐만 아니라 동호인 중심의 새로운 레포츠 활동으로 확산되면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실정으로, 암벽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개인 실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주시고, 반드시 개인 안전장비를 착용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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