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가 관내 냉해 피해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지원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9일 전남본부에 따르면 전날 박종탁 본부장과 전남농협 직원들은 나주 금천면과 장성 남면의 피해 농가를 찾아 농업인들의 고충을 전달받고 피해상황 점검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전남지역은 지난 4월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과수 농가에 냉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집계된 도내 총 피해 면적은 1850여㏊에 이른다. 행정조사를 통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박종탁 본부장은 "우리 지역에 발생한 냉해 피해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늘고 있어 안타깝다"며 "농가의 피해 복구와 지원에 전남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농협은 냉해피해 회복을 위한 영양제 공급, 무이자 재해자금 지원 등 농업인의 냉해 피해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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