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산림 병해충 적기방제를 통해 솔잎혹파리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산림생태계 유지와 우량 소나무림을 보호하기 위해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이달 중 실시하여 완료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솔잎혹파리 방제사업 대상지는 양양읍 거마리 산24번지 및 강현면 침교리 산46번지 등 총 75필지의 산림 54.19ha로, 사업비 7700만원을 들여 소나무에 나무주사 약제를 투입한다.
양양군은 천공기, 약제주입기 등 방제장비를 갖춰 대상 지역에 나무주사 및 동력천공기 방제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약제로 방제된 소나무의 솔잎을 채취해 먹을 경우 건강에 해로운 만큼, 채취금지를 알리는 솔잎혹파리 방제표식 안내판을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솔잎혹파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방 활동과 지속적인 방제활동으로 건전한 산림생태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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