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국도 36호선 4차로 확장 포장과 남북 10축 영덕~삼척 간 단절된 고속도로 연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만남은 손 군수가 지난해 9월 국토부 주관한 '제7회 항공레저 FESTA(페스타)'에서 어 차관과의 인연을 맺은 후 전화 통화를 하면서 방문이 이뤄졌다.
이날 어 차관은 "울진군의 낙후된 도로망에 대해 공감하며 소외된 지역의 접근성에 대한 제고를 위해 우선 도로 분야 상위 계획인 '국가 도로 건설·관리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와 자체 용역 등을 통한 충분한 논리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에 더욱 특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선 8기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대형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광역 교통망 계획이 국가정책에 반영돼야 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사업 건의 등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은 인구감소, 지방 소멸이라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 2만 명 이상의 고용 유발과 7조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하는 원자력 수소 국가 산단 유치를 필두로 관광객 1000만 유치를 앞당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을 위해 광역 교통망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