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을 대표하는 '김해가야문화축제'가 4년 만에 개막되어 김해지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5일 오후 문회체육관(봉황동) 개막식에서 "올해 61주년을 맞는 가야문화축제는 2쳔년전 김수로왕께서 건국한 가락국이 지역의 풍부한 자원이었던 철을 매개로 멀리 인도에서부터 동남아시아·중국·일본에 이르기까지 세계와 교류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찬란한 가야문화를 꽃피웠던 그 역사와 전통을 기넘하기 위한 축제이다는 뜻이다.
홍 시장은 "이번 축제를 준비해 주신 류동철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장을 비롯한 제전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외 자매·우호 도시와 외국공관에서도 많은 분들이 자리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가야축제는 '철든 가야, 빛든 김해'라는 슬로건 아래 철과 빛을 주제로 가야빛철 테마거리와 가야문화 체험마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이와 더불어 폐막 공연인 '더 트롯쇼'도 준비되어 있다"고 축제 의미를 부각시켰다.
홍 시장은 "아무쪼록 제전위원회와 김해시가 열심히 준비한 가야문화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고 가족·친지·연인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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