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GS에너지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GS에너지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세계 기후 위기 시대 탄소 중립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다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육성을 위해 진행된 이날 협약으로 국가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GS에너지는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내 NuScale SMR 도입 타당성 검토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전기 및 열 공급 ▲협력기업의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참여 등 울진 국가산단 내 미국 NuScale사의 SMR을 건설해 전력과 열생산 등을 주내용으로 산단에 공급할 예정이다.
GS에너지는 국내 1위 민간 발전사업자로 미국 뉴스케일 파워 SMR의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내 도입을 추진 중이며, 이번 SMR 사업을 통해 전력 생산뿐 아니라 고온 스팀을 활용한 수소 생산 등 무탄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MOU로 군에서 추진 중인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국토부·과기부·산업부 등 정부 중앙부처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