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개선사업 난방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하여 에너지 취약계층의 벽체 단열, 바닥, 창호공사, 노후보일러 교체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해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양군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관내 저소득층 약 40가구에 단열·창호·바닥(건식 온수패널) 시공, 보일러(가스, 기름) 설치 등 사업으로 가구당 평균 242만원을 지원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이다.
단,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 임대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지방도시공사 소유주택 거주 가구, 무허가주택 거주자, 2년 이내(2021 ~ 2022년)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가구의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9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이후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에너지바우처 대상 가구,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난방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가 이번 사업을 통해 올 겨울 따뜻하게 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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