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어린이날(5월 5일)을 하루 앞두고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스쿨존 보행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경기남부청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위치한 태장초등학교 주변에서 수원시, 녹색어머니 수원남부연합회, 모범운전자 수원남부지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홍기현 경기남부청장과 김종보 수원남부경찰서장, 이장환 시 안전교통국장 등을 비롯한 유관단체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인원들은 어린이 보행안전수칙 전파 등 홍보활동과 어린이 보호시설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어 통학로 내 교통시설물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합동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어린이 안전확보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경기남부청은 지난 3월부터 어린이 종합대책을 추진해 관내 스쿨존에 등·하교시간대 교통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가시적 단속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31일까지 특별단속 기간을 두고 음주단속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홍 청장은 “어린이가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이 필수”라며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어린이 교통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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