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옥길전기충전소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옥길전기충전소에 ‘자가소비형(생산한 전기를 외부로 보내지 않고 내부에서 활용하는 형태)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는데 이는 탄소중립을 위해 자급자족이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설치로 시는 연간 4만㎾의 발전량, 800만원의 전기요금 절약, 20톤의 탄소 배출 절감, 3000그루의 나무심기 등과 같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부천시는 2050 탄소중립 추진에 맞춰 현재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이나 건물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융복합 지원사업’, 단독·공동주택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미니태양광 지원, 버스차고지와 전기충전소·버스정류장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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