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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대전환의 출발 ‘제10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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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대전환의 출발 ‘제10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개막

제주도,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미래 모빌리티 전반과 에너지 분야 주시

오영훈 제주지사가 미래 모빌리티 전반과 에너지 분야를 다루는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자율주행차·UAM·우주산업까지 모빌리티 영역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과 에너지 대전환의 방향 제시를 모토로하는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지난 2일 중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혁신과 대전환의 출발 ‘제10회 국제전기차엑스포’가 2일 개막됐다.ⓒ제주도청

‘모빌리티 혁신과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담대한 여정’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전기차엑스포는 오영훈 지사,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대환 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용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관련 산업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로 지난 10여 년간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제주의 성과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작했던 국제전기차 엑스포가 이제는 모빌리티 혁신으로 에너지 대전환까지 선도하는 담대한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를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제주는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우주산업까지 미래 모빌리티 영역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며 “제주는 탄소중립의 미래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역설했다.

이번 전기차엑스포는 모빌리티 전반과 에너지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해 오는 5일까지 운영되며, 50개국 20만 명‧190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200개 세션이 진행된다.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12개 기업, 전기 선박 관련 20개 기업, 이(e) 모빌리티 관련 22개 기업이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전반을 다룬다.

또한 ‘창업도시 제주’를 주제로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자 300여명이 참석해 제주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유용한 정보와 조언,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글로벌 팁스 포럼’과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포럼’ 등이 마련되며, 제주 소재 기업의 투자 유치와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도 마련된다.

▲오영훈 지사(완쪽 세번째)가 ‘제10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도청

제주도는 행사장 내에 제주 혁신산업을 주제로 ‘제주 혁신산업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 혁신산업포럼’도 진행한다.

제주 혁신산업관은 ▷수소산업 ▷우주경제 ▷자율주행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바이오산업 ▷디지털과 에너지 대전환 등 제주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는 다양한 혁신산업을 홍보하며, 포럼에서는 제주 혁신산업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제주의 미래에 혁신산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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