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충북 영동군이 추진하고 있는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한 응원챌린지에 동참했다.
충북 영동군은 오는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 개최 희망을 선언한 상태로 국악엑스포 개최는 영동군과 인접한 무주군도 엑스포의 간접 혜택을 예측할 수 있는 만큼 유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응원에 나선 황인홍 무주군수는 “그동안 난계국악축제를 통해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리고 국악의 대중화에 힘써온 국악의 고장 영동군이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를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수가 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뜻을 전하며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무주군과 영동군과의 인연은 2007년 3도 3시군 관광협의회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으며 3도3군 연계 관광코스 개발, 관광 상품 홍보, 특화상품 판매, SNS 홍보, 해외관광 유치 등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돈독해지고 있다.
한편, 충북 영동군은 조선 궁중음악을 토대로 국악의 기초를 마련한 난계 박연의 출생지이며 53회째 영동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하는 자타공인 국악의 고장으로 영동군에는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을 비롯해 감골소리국악관현악단과 5개 초·중·고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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