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101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민·관·산·학 협력으로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광양교육지원청에서는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광양시와 어린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하며, 구례(오전 10시~오후 2시 서시천체육공원), 고흥(오전 9시30분~오후 2시 팔영체육관), 보성(오전 9시~오후 3시 한국차문화공원 잔디광장), 영광(오전 9시~오후 2시 영광문화예술의 전당), 진도(오전 9시~오후 1시 철마광장, 우천시 오일시장)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순천시 별량초등학교에서는 학생 위원회 주관 학교 자체 어린이날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낙안면에서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낙안 마을학교 주관으로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 가족과 함께 즐기세요!'라는 슬로건의 목공 및 캘리그라피 체험이 진행된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순천시 오천 그린광장 일원에서도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축하공연, 기념식, 명랑운동회, 꼼지락마켓, 그림그리기 대회,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날 행사가 끝난 후에도 최현우 매직쇼, 펭수 팬미팅, 정원뮤직 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여수챌린지파크관광㈜은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내에 있는 루지 시설을 5일 하루 동안 전남 지역 어린이(초등학생)를 대상으로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노명숙 전남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의 실현 의지를 읽을 수 있다"며 "어린이 한 명 한 명이 모두 빛나는 소중한 인재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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