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민선 8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군의원과 실과소장, 장석주(호남대 교수)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에 힘을 보탰다.
지난 1차 보고회에서 지적됐던 사항을 보완하고, 영광군만의 고유한 먹거리 사업 분야에 대해 (재)광주전남연구원 박웅희 정책지원단장은 5개 분야 17개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타 시군 사업과의 차별화된 대표사업 1~2개를 만들어낼 필요성이 있다"며 "2024~2025년 국비 건의사업과 대형 중장기 사업을 구분해서 실현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종만 군수는 "영광군 실정에 적합하고, 실현가능한 전략산업 발굴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향후 10~20년 영광군을 이끌어갈 대표 산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6월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신성장 동력사업을 확정하고, 2024~2025년 국비확보와 중장기 미래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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