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 대산면이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역 내 대산플라워랜드에서 ‘창원사랑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산면은 매년 창원대산청년회가 주최하는 ‘창원사랑 어린이 사생대회’가 올해로 7회째를 맞아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병행해 진행됐는데 유치원, 초등학생 등 18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고 2일 밝혔다.
올해의 사생대회 주제가 ‘내 친구’라는 것을 알고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생각을 담은 친구를 그리며 솜씨를 뽐냈다.
특히 베로니아, 비올라 등 봄꽃이 만연한 대산플라워랜드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사생대회와 더불어 가족이 함께하는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드론사진 촬영,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사진 찍기, 창원소방서의 화재진압 체험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 참가자들은 봄 내음 가득한 플라워랜드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신성길 창원대산청년회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의 협조로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며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꽃피우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명엽 대산면장은 “봄꽃보다 더 어여쁜 웃음꽃 가득한 아이들의 모습이 면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번 대회에서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그려낸 작품에 대해서는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상과 부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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