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오는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양실내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5월 5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됨에 따라 행사 장소가 기존 양양송이공원에서 실내체육관으로 변경되어 추진된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양양군이 주최하고 양양군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최종익)가 주관하여, 지역 어린이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풍성하게 열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는 관내 2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지역 어린이들의 흥미를 일으킬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어린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기 위해 손가방·열쇠고리 등 각종 물건 만들기, 전통 게임, 페이스페인팅, 가족사진 촬영∙인화 등 체험마당 프로그램과, 팝콘∙치킨∙쿠키∙송이빵∙아이스크림 등 맛체험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됐다.
또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사회자 무대 이벤트, 댄스공연, 마술공연, 합기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들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양양군보건소의 건강교육, 양양소방서의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체험, 속초경찰서의 112 체험교실, 양양군 가족센터의 가족센터홍보 및 다문화 체험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날 기념행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신나는 하루를 선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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