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부산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맞이해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제50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는 지난해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병행해 오프라인 시간대별 공연․ 프로그램을 나눠 운영했으나 올해는 실외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어린이날 행사로, 어린이가 가족들과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는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해피 데이(HAPPY DAY)’라는 슬로건 아래 ‘보는 즐거움’, ‘만드는 즐거움’, ‘함께하는 즐거움’, ‘배우는 즐거움’, ‘도전하는 즐거움’ 등 5가지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5가지 주제의 어린이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들은 영화의 전당 야외국장, 부산국제영화제 광장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안전체험 및 안전교육 인형극, 부산시 어린이집 연합회의 동화책 나눔·만들기 체험, 부산은행의 도서교환전, 부산경찰청의 싸이카 포토존, 부산아이파크의 축구공 차기 이벤트 등이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부산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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