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과 군산시가 함께 더 나은 직무수행을 통해 시민들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자며 손을 맞잡았다.
1일 두 기관은 제133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2023 군산시 공무원 노사 힐링을 위한 특별한 하루’ 기념식을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송철 군공노 위원장,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산시청 공무원 500명이 참석해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송 위원장의 기념사로 시작된 기념식은 그간 군산공무원노동조합이 공무원 복리증진 및 권익향상을 위하여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고, 힐링콘서트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철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직무의 공공성이 높은데도 예산의 한계 등으로 노동 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수단이 민간에 비해 다양하지 않은 공무원 사회를 고려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의 의견이 있었다”며 “공무원 복리증진을 통해 더 나은 직무수행이 이뤄지고 국민 전체 공공복리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공무원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시민을 위한 공무수행을 하고 있어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자는 의미로 8700만 원 상당의 군산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시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 내 소비 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