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이달 한 달 동안 소, 염소, 개 등 총 4400두의 가축을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예방과 차단방역 위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영양군은 이번 접종은 매년 상반기에 시행하는 것으로 소탄저·기종저, 광견병 등 7종의 중요 가축전염병과 인수공통전염병을 포함해 이 중 모기 매개성 질환인 소 유행열, 소 아까바네는 모기가 본격적으로 출현하기에 앞서 우선적으로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접종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 억제 와 차단방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수의와 해당 읍·면의 담당자들이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 예방접종 시행 여부 및 소독실태를 점검하고 자가 접종을 원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백신 공급과 올바른 예방접종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사)전국한우협회 김현동 영양군 지부장은 “최근 들어 송아지들의 설사가 심해 농가들의 시름이 깊은데 군에서 예방접종 및 방역 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것에 대해 농가 대표로서 고맙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은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 및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축산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농가 모두가 반드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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