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문경 STX리조트에서 열린 수출 전문조직 워크숍에서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1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운영하는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환율 변동,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 단감, 키위 등 신선한 농산물을 현지 시장에 맞게 상품화해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 이번 수출 백만불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또한 품목별 공선출하조직 육성을 통해 고품질 과실 생산을 기반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로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 농산물 수출경쟁력 강화와 함께 농업인 실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올해 농식품 수출 200억 달성을 위해 △농식품 수출 물류비 △신선 농산물 수출 촉진비 지원 △수출상품 포장재·기자재 지원 △해외시장 판촉행사 △농식품 수출협의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기정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하여 행정-농업인-수출업체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수출 확대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국 통합마케팅조직 124개 조직에 대한 조직화·사업역량 등 9개 지표를 평가하는 '2022년 산지유통종합평가'결과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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