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속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불편민원을 현장대응추진단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직접 방문·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4월말 기준 동해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취약계층은 5739가구로, 소규모 전기, 배관설비, 기타 집수리 등을 실시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인‘현장·시민 중심 생활민원처리반 운영’에 따라, 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 올해 저소득 취약계층 500가구를 목표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불편민원 신청·안내·접수 및 대상자 확인 등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하고, 접수된 생활불편민원은 현장대응추진단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의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거 여건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 복지과 및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서비스 홍보, 대상가구 확인, 직능단체를 통한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복지의 그늘에 가려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자체 순찰, 견문제, 국민신문고, 전화 민원 등 3개월간 500건의 현장민원 처리(도로관리분야 450건, 기타 50건), 방치쓰레기 처리 2400여건(일평균 42건, 2.7t) 등 현장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박재철 현장대응추진단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자체 수리능력이 없어 불편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겠다”며 “복지과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유기적인 협조하에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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