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1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부산진구 범천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전기차 1대가 전소되고 옆에 주차된 차량 1대가 반쯤 타는 등 5대가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배터리 충전 중인 전기차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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