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동문시장의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동문재래시장 복층화 주차장 증축 사업‘을 완료해 오는 5월부터 정상 운영한다.
동문재래시장은 시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으로 인해 주차 수요가 많아 1일 주차회전율이 약 8대에 달하는 곳으로 주차장을 추가 조성해달라는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이에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기존 2층 3단에서 3층 4단으로 1개 층을 증축하고 주차면수를 기존 95면에서 124면으로 총 29면을 추가했으며, 개방 전 주차장 내부 정비 등 2개월 여 간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5월 3일 정상 운영된다.
현종배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지매입을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과 기존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복층화 사업, 나대지를 활용한 공한지 사업, 자기 차고지 갖기 지원사업 등 공공과 민간인프라 확충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으로 노형동 710-4와 일도2동 112번지 등 총 2개소에 90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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