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지난 26일 2023년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 사업장으로 총 23개 사업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양군은 식품·공중위생업소의 환경개선을 통한 이용객 편의 증진 및 영세 소상공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3월, 관내 47개 사업장으로부터 환경개선 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심의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장 23개소(음식업소 15개소, 숙박업소 8개소)를 선정했다.
지원내용은 식품·공중위생업소의 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한도는 업소당 800만원이며, 소요금액의 80%까지이다.
음식업소의 경우, 외벽·간판·배수·환기시설 정비, 식탁 입식형 전환, 개방형 주방, 화장실 남녀 구분 등이고, 숙박업소는 외벽·간판·복도·계단 및 조명 정비, 접객대 개방형 전환, 조식 제공시설 설치가 해당 된다.
다만, 가전제품 및 단순 집기류, 소모품 구입 등은 제외된다.
양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음식·숙박업소 노후시설을 개선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관광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음식점·숙박업소 등 146개 업소(음식점 80, 숙박업소 61, 이용실 5)에 대한 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