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단지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전날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외에 올해 신규 사업인 △야간 경관조명 지원 △새싹스테이션(영․유아쉘터) 설치 △공동주택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등 5개 사업(총 사업비 6억7500만 원)에 참여하는 공동주택 단지를 심사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64개 단지가 신청했으며 위원회는 신청 사업의 적정성 확인 및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6개 단지를 선정했다.
심의 결과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에는 대우3차아파트 외 5개 단지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예서빌라 외 14개소가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지원 대상으로 각각 선정돼 단지별로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또 △공동주택 야간경관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시타자이 1차 2단지 아파트 외 4개 단지 △새싹STATION(등하원쉘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이편한세상 오산세교아파트 외 4개 단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 지원사업은 시티자이1차 1단지 아파트 외 7개 단지 △공동주택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운암주공3단지 외 6개 단지가 각각 선정돼 각 단지별로 3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에 지난해 대비 200% 정도 증가된 64개소의 공동주택 단지가 신청해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