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 2단지 대정비 작업을 앞드고 있는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이 작업에 앞서 27일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 을 전개했다.
LG화학 여수공장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대정비(T/A)기간 작업 건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고위험 작업도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작업자 스스로 작업 전 안전 조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불어 동료의 불안전한 행동을 과감히 지적할 수 있는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서다.
이 날 행사에는 여수시청(정기명 시장), 고용노동부 여수지청(피해근 지청장),,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오금남 지사장), LG화학 여수공장 (윤명훈 주재임원, 이건주 Global 생산센터장, 박병철 생산총괄, 박준철 노동조합 위원장 등), 전국플랜트노동조합 여수지부 (김정환 지부장)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해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석유화학산업 대정비(T/A)는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설비 보수작업으로,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로 평균 3~4년 주기로 진행되며 이번 캠페인에서 1000 명 이상의 작업자에게 작업 내용과 주요 잠재위험에 대해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작업 전 5분 멈춤을 통해 불안전안 행동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작업 전 5분 멈춤'과 위험 요소 확인, 안전 조치 확인, 적정 보호구 현장 최종 확인 등의 '7대 절대준수 안전수칙'을 홍보하며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이와 관련 캠페인 참가자는 "작업기간이 길고 위험한 작업이 많은 정비기간일수록 작업자들의 피로감이 더해져 불안전한 행동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안전 문화 캠페인이 LG화학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작업자의 안전 의식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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