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외국인보호소에서 러시아인 불법체류자가 도주했다가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러시아인 A씨(20대)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외국인보호소에서 도주했으며, 택시 등을 이용해 전라남도 완도까지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달 27일 다른 범죄로 체포된 뒤 불법체류자임이 드러나 보호소에 수감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소 측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해 8시간 만에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다시 외국인보호소로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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