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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은 만족도・재방문율 높여야”

25일 오영훈 제주지사, 관광협회 업종별 분과위원장들과 간담회 개최

제주도가 본격적인 관광철 맞아 관광객 수용태세 점검하고 관광협회 관계자의 건의・애로사항 청취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25일 제주도 관광협회 회의실에서 임원, 업종별 분과위원장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제주관광의 대도약을 위해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양훈 도지사가 25일 제주관광협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벌이고 있다.ⓒ제주도청

오 지사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견인해나가고 있고 국내 관광객도 전년 대비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의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관광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족도와 재방문을 끌어올리는 것과 함께 1인당 부가가치를 어떻게 더 높일 것인지가 핵심과제”라며 “같이 점검하고 지혜를 나눠 각자 적절한 역할을 다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지사는 최근까지 제주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쓴 고(故) 부동석 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제주관광 발전과 빛나는 제주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고인의 유지를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관광협회 강인철 회장 직무대행은 “현재 관광업계가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시점으로 환경보전분담금 논의는 유보되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관광객 유치와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수용태세 개선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도내 관광업계는 고물가로 인한 어려움과 관광객 유인책 마련, 높은 항공료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이후 현재 제주 관광시장이 겨우 회복하는 단계에 있는데, 제주관광비용이 비싸다는 단정적인 보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장단기 이벤트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현재 항공료가 높은 수준인 만큼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는 등의 내용을 건의했다.

이에 제주도는 5월 가정의 달 연휴 특수와 해외 주요 국가별 연휴 기간이 도래하는 만큼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을 내놨다.

특히 내국인 대상 수도권‧지방 대도시(부산, 광주 등) 중심 오피니언리더와 로드홍보를 개최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KTO(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국가별 주요 설명회 참가,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와 더불어 주요 도시별 소비자 행사도 본격 개최 등을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기준 제주방문 관광객은 총 405만여 명(잠정)으로 전년 398만여 명과 대비해 1.8%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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