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25일 장정은 한영문화교류재단(KBCE, Korean British Cultural Exchange) 이사와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인 이하연 김치명인을 만나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이 영국 킹스턴구 법정기념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김 사장은 김치를 포함한 한국식품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영국 런던 킹스턴구 '김치의 날' 제정 추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한영문화교류재단 장정은 이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사장은 "K-Food 대표주자인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 움직임이 신사의 나라 영국까지 확산되어 매우 뜻깊다"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김치의 날'을 확산시켜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K-푸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치의 날' 제정 확산을 통한 한식 세계화와 더불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글로벌 ESG실천에 함께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내 한인 주요 밀집지역인 런던 남서부 킹스턴구에서 지난 1월 말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 제정 안건을 상정했으며 연내 공식 의결을 통해 최종 제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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