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지역 농업의 활력을 모색하기 위한 미래형 스마트팜 활성화 연구용역에 착수 했다.
무주군은 25일 황인홍 군수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백승우 교수 등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스마트팜 종합계획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갖고 무주형 스마트팜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농경지 감소, 기후 변화로 인한 재배여건 악화 등 농업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농업의 스마트화 전략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청년들에게 안정적 소득원이 보장되는 농업을 통해 새로운 청년 농업경영인을 유입하고, 기존의 개별농가들을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시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이 향상되는 미래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찾게 된다.
백승우 교수는 “무주군 지역내 기후· 인구· 농경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기존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실태를 파악한 후 국내외 생산과 유통, 소비 단계별 사례를 분석해 스마트팜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해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구방법은 문헌조사와 사례조사,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 토론회, 연구진 회의를 통해 무주 농업의 환경변화를 고려한 미래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또한, 황인홍 군수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농경지 감소, 기상이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수 있는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무주형 스마트팜 종합계획을 통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시설원예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스마트팜을 생산 · 유통 · 소비 등 중장기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 농업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정부나 전라북도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도 용역 결과물에 함께 포함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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