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 평가는 국민·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데이터의 편리한 활용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5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행안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기타(감점) 5개 영역, 16개 지표를 종합 평가하여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공공기관 평균(66.12점)보다 월등히 높은 90.30점으로 2021년에 이어 연속 90점 이상의 고득점을 획득했다.
이와 더불어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개방 데이터 재정비와 데이터 품질관리 부문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우수)을 달성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해 민간의 활용 수요가 높은 표준데이터(전국 대학별 등록금 정보, 장학금 정보, 학자금대출 정보) 3건을 포함하여 총 22건의 데이터를 신규 개방했다.
이같은 조치로 재단 공공데이터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70.2% 증가하는 등 민간에서 한국장학재단의 공공데이터 이용이 활성화돼 사회문제 해결의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됐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밖으로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대·개방하여 민간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안으로는 행정업무 전반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이터기반행정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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