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강원도 시·군 최초로 ‘삼척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시는 25일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기관인 강원대학교 삼척산학협력단에 지정서를 교부했다.
삼척시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지원할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기관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공모절차와 두 차례 심사를 거쳐 강원대학교 삼척산학협력단을 ‘삼척시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지정했다.
‘삼척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전담인력 배치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5월 개소할 예정이며 지정 기간은 2023년 4월 25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센터의 주요 기능은 ▲탄소중립기본계획 수립·시행 지원 ▲삼척시 맞춤형 탄소중립 모델 발굴 및 확산 ▲탄소중립 협력사업과 시민 참여방안 발굴 등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삼척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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