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자전거타고 플로깅 캠페인 ‘전개’

24일 용담체육공원-이호테우해수욕장… 기후변화 주간,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가 지난 24일,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점으로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제주시의 용담체육공원과 이호테우해수욕장 일원에서 환경·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탄소중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자전거 이용 생활화 및 그린 플로깅 캠페인’활동을 전개했다.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 등 일행이 용담체육공원에서 이호테우해수욕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제주도의회

캠페인은 용담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이호테우해수욕장까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자전거 이용 생활화와 2040 플라스틱 제로섬 제주 만들기를 위한 도민들의 참여를 홍보했다.

또한 이호테우해수욕장을 걸으면서 해안가에 버려진 1회용품, 폐스티로폼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함께 전개했다.

김경학 의장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탄소중립은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시작할 수 있다”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전거 타기 생활화, 산책과 함께 환경정비를 하는 플로깅 활동 등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캠페인이 도민 모두가 탄소중립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 등 참석자들이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벌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