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온실가스 저감과 주택용 에너지 소비 경감을 위해 2023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사업을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정부가 대체에너지 확보를 위해 주택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부안군에 추가로 지방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날부터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며 지방보조금은 가구당 최대 태양광 100만원, 태양열 132만원, 지열 181만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업체가 아닌 경우 국비·지방비를 받을 수 없으며 지방보조금은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부안군은 이 사업을 2013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108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방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선착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에너지 자립성을 확장하고 부안군민의 에너지 복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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