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울진군에서 개최된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지난 2019년과 2022년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
포항시는 올해 경북도민체전에서 종합점수 237.6점을 획득해 189점을 획득한 구미시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포항시는 올해 타 도시에서 열린 대회 중 역대 어느 때보다 좋은 성적을 달성해 포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 육상 여자 일반부 400mR 경기에서 포항시는 이 종목에 강세를 보여왔던 안동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육상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포항시체육회 사무국 김예은 직원이 전문선수들이 겨루는 복싱 51kg급 경기에 출전해 3위에 입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경북도민체전은 사전경기, 타지역 경기, 본경기 등으로 나눠 12일간 진행됐다.
특히 포항시민 서포터즈들이 한마음으로 종목별 훈련장과 경기장을 방문해 격려와 응원을 펼쳐 선수단에게 힘을 실었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한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경북체육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과 뒤에서 든든한 힘이 돼준 서포터즈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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