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4일 진해동부지역(웅천동, 웅동1동, 웅동2동)의 인구 유입 동력 확보를 위해 진해동부인구대응 전담 TF를 구성·출범했다.
진해 동부지역은 부산과 연접하고 남북으로 남해고속도로, 동서로는 국도 2호선이 관통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중심부에 위치, 항만·물류와 신항 배후도시의 경제적 여건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지역이다.
창원시 인구가 매년 감소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진해 동부지역은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 2월 창원의 주민등록인구가 101만8699명으로, 100만 인구 사수를 위한 진해동부지역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부산과 연접한 생활인구 중 실거주지와 주민등록 주소지가 일치하지 않은 인구에 대한 실태조사와 정주여건 개선 등 진해동부지역의 전반적인 인구 대응을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총 4명으로 구성될 진해동부인구대응 TF는 우선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 근로자(관·내외 주민등록자), 외국인, 지역주민 등과 직접 소통, 면담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진해동부지역의 거주실태와 유동인구, 거주 결정요인 등 주거 인프라에 대한 세부적인 실태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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